2019년 5월 28일 화요일

컨테이너 종류] 길이가 초장축인 15미터 Container 캐드도면 작업 / 수처리 기계설비 장착용

컨테이너 길이가 15미터인 컨테이너 도면 작업
컨테이너 업종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희한한 견적 문의도 자주 받곤 합니다.
#컨테이너길이 가 무려 15미터인 초장축 컨테이너 입니다.
길이가 길이서 한국에서는 운송이 안되는 #컨테이너크기 입니다.
#45피트컨테이너 운송도 힘이든데 이 정도의 길이이면 약 49피트 2인치 정도
되는 #컨테이너규격 입니다.
이것은 #ISO컨테이너 규격이 아닙니다. 이를 두고 NON ISO TYPE이라고 합니다
규격에는 포함이 되지 않지만 제작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필요에 의한 길이의 제작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단, 도로주행을
위하여 출고가 되는 순간부터는 이에 맞는 #트레일러 도 없고, 길이가 너무 길어
커브길 회전이 되지 않는 엄청난 길이 입니다.
견적 문의인데도 또 바보처럼 도면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주 언급해 드렸지만 컨테이너크기 를 정하는 규격은 #40피트컨테이너 부터
출발을 합니다.
304.8 x 40 ft = 12192 mm로 정확하게 떨어 집니다.
#40피트컨테이너 보다 길이가 늘어나면 40피트 길이까지는 그대로 이지만
추가적으로 늘어가는 부분은 끝쪽으로 1/2 양분하여 늘어 납니다.
아래는 40피트컨테이너 부터 #45피트 , #48피트 , #53피트 의 계산치수와
실제 #컨테이너제작 이 되어지는 치수표 입니다.


길이(FT)
길이 (길이에 x 304.8)
실제 제작 치수
40
12192
12192
45
13716
13716
48
14630.4
14630
53
16154.4
16154

40피트를 넘어가는 컨테이너는 양 끝쪽을 잡고 들거나 내리지 않습니다
오로지 40피트 위치의 #코너캐스팅 을 집어 물고 핸드링 을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길이가 긴 컨테이너는 #컨테이너테스트 를 하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40피트 위치에는 꼭 기둥이 있고, 강도상에 문제가 없도록 많은 연구를
하면서 컨테이너 제작을 하게 됩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벽체쪽에서 보게 되면 기둥이 항상 4개가 보입니다
가운데 2개는 40피트 포지션이고 나머지는 늘어난만큼 맨끝에 기둥이 또
있습니다. 4개가 보이면 일반적이지 않는 컨테이너크기 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예를 들어서 20피트보다 더 길고, 40피트보다 더 작은 경우에도 원할한
#컨테이너핸드링 을 위하여 4개의 기둥을 적용하여 제작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0피트컨테이너 라고 가정을 하면 20피트 위치에 기둥이 있고, 맨끝쪽의
30피트 위치에 또 기둥이 있는 원리 입니다.


컨테이너 전면부 쪽 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길이가 몇 피트 컨테이너인지 짐작을 할수가 없겠죠 ?
그냥 높이가 높은 하이큐빅 컨테이너하라고만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컨테이너도어 쪽의 뷰 입니다.
이 또한 #컨테이너길이 를 짐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MARKING에서 SIZE & TYPE CODE DECAL이 보이면 를 보고 짐작을
할수가 있지면 현재 도어 도면은 몇 피트인지 알수가 없겠지요 ?


아래 도면은 #53피트컨테이너 GA 도면 입니다
길이가 무척이나 깁니다. 컨테이너길이 는 16154 mm, 16미터 입니다.
상상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수표를 캡쳐 떴는데 잘 안보이네요 ㅠ
53피트는 발주를 주는 회사마다 조금씩의 치수들이 다릅니다.
53피트를 운송을 할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 입니다. 도로가 쭉쭉 뻗어있고
도로 여건이 좋기 때문이며, 국토의 면적이 어마어마 하게 크기 때문에
많은 화물을 한꺼번에 운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이 되어져 있습니다.
물론 53피트를 운송하기 위한 #53피트트레일러도 있습니다.
비규격이고, 도로 교통법이 다르며, 컨테이너이지만 미국규정인 #TTMA규정 ,
#AAR규정 #ANSI 규정까지 적용이 됩니다. 비규격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규제를
받고 검토가 많이 필요한 #비규격컨테이너 입니다.


실제 제작이 되어진 53피트컨테이너 사진입니다.
그냥 봐서는 조금 길구나 할수 있겠지만 실제 옆에서 보게 되면 놀랍습니다.


컨테이너 길이도 길고, 길이에 비례하여 보강재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컨테이너자체무게 가 많이 무겁습니다.
길이가 길던, 또는 높던 도로로 나가게 되면 #도로교통법 에 저촉이 되기 때문에
컨테이너총중량 에 대한 부분은 분명 걸립니다.
이렇게 #컨테이너가격 이 비싼 큰 컨테이너를 제작하였으니 이왕이면 많은
화물의 운송을 하기 위하여 #컨테이너무게 를 떨어 뜨리려 노력합니다
일반적으로 컨테이너철판 두께는 1.6~2.0 MM가 주류를 이루지만 이와 같이
미국에서 사용하는 Domestic Container는 1.2 mm를 적용 합니다.
제일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부분이 사이드판넬 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DOCOL 철판이나 DOMEX 철판을 적용합니다.
내수용컨테이너 에 적용하는 #SS400 철판과는 차원이 다른 재질 입니다.
인장응력, 항복점이 SS400과 비교를 하면 2.84배, 1.8~2.2배가 높습니다
천테이너철판 두께는 얇지만 강도는 훨씬 좋기 때문에 컨테이너무게 가 덜 
나가게 이와 같이 #DOCOL 이나 #DOMEX 철판을 적용합니다.
당연히 좋은점이 많기 때문에 철판가격이 비쌉니다^^
철판의 강성이 뛰어나 벤딩이 잘 되지 않고 생산성이나 용접성 기타 여러가지가
불리하지만 TARE WEIGHT를 낮추기 위하여 얇은 철판으로 #컨테이너제작 을 
하고 있는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그만 컨테이너전용선 에는 이와 같이 길이가 긴 컨테이너 선적이 안됩니다
53피트 컨테이너운송을 하는데는 선박 또한 선적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운송이 가능한점 잘 아시죠 ?
컨테이너 지붕에 올라갈 일이 별로 없지만 이와 같이 선적을 할때 또는 하역을
할때를 제외하곤 사람이, 작업자가 지붕에 올라갈 일은 별로 없습니다.


미국 LA의 #롱비치터미널 안의 #트레일러샤시 주차장 입니다.
땅이 그렇게 넓은 미국인데도 이와 같이 장비를 사용하여 수직으로 세워서
트레일러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좁디 좁은 대한민국의 땅.. 트레일러 주차장 허가를 받은 운송 회사에 번호판 값을
주거나, 임대하거나 지입으로 들어가서 실제로는 주차 하지도 않을곳에 주차장
허가를 내서, 운송사를 차리고 실제로는 텅 비어있는 산골짜기의 주차장허가...
법이 그러기에 법적으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만...
이와 같이 넓은 땅이 있으면서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미국과 비교를 해보면
길바닥에 #트레일러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본 받아야 할,
아~ 대한민국에서 따라야 할 합리적인 부분인건 분명 맞죠 ?


깡통박사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 시절에 찍은 53피트 트레일러 사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트레일러를 운송하기 위하여 제작이 되어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운송이 불가능하지만 미국내 국내운송용으로만 사용을 하는 트레일러 입니다.

깡통박사는 #컨테이너설계 출신이지만 트레일러설계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운송사 장비팀장 경험도 있습니다.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할때
이와 같은 경험이 있어서 컨테이너나 운송 장비에 대한 부분에 대하여
많은 경험을 해 봤습니다.


53피트트레일러 도 어머어마하게 깁니다.


길이가 길고, 운송은 할수가 있지만 트레일러 운송중 도로 여건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길수도 있어서 53피트 트레일러에는 보기 슬러이더 레일을
부착하여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여 줍니다.
◆ BOGIE SLIDER :
트레일러 메인빔을 타고 엑슬축이 전후진을 할수 있습니다.
약하게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하여
잘 몰라서 그러는지 ? 트레일러 허가를 잘 내주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일본의 규정을 그대로 본 떠와서 만든 도로교통법인데...
일본도 미국의 도로교통법을 따와서 일본에 맞는 법규를 만든 나라 입니다.
결국 한국도 미국의 도로 교통법과 유사하단 결론이 나옵니다.


트레일러 하부에서 이동하며 움직여지는 보기슬라이더 입니다.
여기에도 많은 기술적인 부분들이 있지만 설명 드려도 모를것 같아서 일단은
패스 하겠습니다.
사이비 컨테이너 기술자들이 설치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나중에 이 부분을
접목하여 #가설건축물신고 가 필요가 없는 #이동식주택 #캠핑컨테이너
#정박형트레일러 #황토방컨테이너 깡통박사가 특허를 내고 개발 해 볼것 입니다.


중국말도 잘 안될때 위의 트레일러 공장에 납품을 하기 위하여 개발을 하고
메인 생산을 할때 납품전 찍은 사진 입니다.
BOGIE SLIDER ASS'Y 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절대 단순하지 않는
안정성에 치중이 되어져 있는 결과물 입니다.
저 뒷쪽에 에어탱크 보이시죠 ? 트레일러 부품 개발도 많이 해 봤습니다.
요즘은 부품은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여 들어 옵니다.
#랜딩기어 #행거 #암 #에어탱크 등등 트레일러 부품이나 자재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여 들어 옵니다. 제가 여기까지 손을 댈까요 ? 말까요 ? ㅎㅎ
문제는 트레일러를 잘 모르면서 이와 같은 자재나 부품의 수입을 하고 이를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것에 제가 기분이 안좋습니다.
연락 주시면 제가 중국업체 개발을 하고 수입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깡통박사의 컨테이너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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