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을 받아야 하는 20피트 벌크 컨테이너 도면 작업
컨테이너크기 : 20피트 일반높이 컨테이너
컨테이너타입 : 벌크 컨테이너 및 오픈탑 컨테이너 겸용
컨테이너재질 : 내부 판넬 SUS304 및 기타 SPA-H강 (CORTEN / 코르텐 강)
MGW : 30,480 KG
TARE WEIGHT : 계산해 봐야 함
◆ 컨테이너 특징
1. 양쪽끝에 덤핑 도어부가 있어서 트레일러 샤시에 방행구분 없이 적재를 하고
아무쪽에서나 배출이 가능한 컨셉.
2. 컨테이너 바닥 : 6.0 mm 철판 또는 SUS
3. 운반물 : 돌가루 또는 석탄운반용
접수한 컨셉은 간단하게 아래와 같지만 문의하신 분께서 컨테이너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도면 작업을 하려니 제가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게 되었네요.
도면 작업을 직접하지 않으면 도면 작업을 하는 당사가가 먼저 이해를 하고
그 다음에 도면 작업에 들어갑니다. 무작정 뜬구름 잡는것처럼 이해하고 도면
작업을 하면 안되겠죠 ?
수도 없이 많은 도면작업 을 해 봤지만 이번에는 조금 몰입을 하여 캐드작업을
하다보니 #수출용컨테이너 나 #특수컨테이너 변천사들이 머리속을 뒤집고
갑니다.
유일하게 제가 1대1 로 비율을 맞춰서 전체의 #컨테이너도면 작업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하지 않은게 딱 한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바로 #농막컨테이너 입니다.
자존심 때문인지 ? 아니면 귀찮아서인지 정말 작업 하기가 싫습니다.
딱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도면 작업을 하고 제작이나 개조를 합니다.
아직까지 왜 농막컨테이너는 1대1로 전체 도면 작업을 하기 싫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 도면 이해가 가시죠 ?
그냥 양쪽 끝이 위로 올라가고 열리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컨테이너지붕 이 없습니다. #오픈탑컨테이너 입니다.
재미 있는건 물이 들어가도 되는 컨셉입니다. 화물을 운송하면 당연히
오픈탑컨테이너 지붕에 씌워지는 #타폴린 커버를 덮어줘야 하겠지만
비가 들어가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골 아프게 궁리하지 않아도 되는
한결 수월한 도면 작업이 되었습니다.
블러그 글 올릴려고 따로 복사하여 수정 작업후에 올리고 보니 지게발구멍이
도면에서 빠져 있네요^^
더 복잡하고 디테일한 도면은 별도도 있습니다. 요즘 짝퉁 컨테이너기술자
랍시고 카피 떠가는 분들이 계서서 이제는 블러그 포스팅용과 제가 작업하는
용도를 구분하여 올리려 합니다.
아래 컨테이너 CAD 도면들 입니다. 일부러 희미하게 올렸습니다.
20년이 넘는 동안에 규격화된 컨테이너 자재들, 섹션들이 대부분이지만
세상에 없는 #컨테이너개발 이나 제작은 아무나 할 수가 없슴을 시간이 지날수록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오픈탑이면서 벌크용도로 사용을 하기 위한 복합적인 독특한 컨셉입니다
지붕이 뚫려 있으니 윗쪽으로 넣고, 한쪽을 들어올려 덤핑(DUMPING) 해서
화물을 RELEASE 하는 방식 입니다.
모든 컨테이너는 굴곡진 사이드 판넬을 적용하는게 아닙니다.
컨테이너를 떠 올리면 #코로게이트판넬 이라고 부르는 절곡 판넬을 연상하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이와 같이 평평한 판넬로 벽체를 구성하고 외부에 각 파이프
기둥이나 "ㄷ"자로 절곡한 기둥, 또는 Omega 타입 기둥등을 용접해 줬습니다.
제작도 까다롭고, 철판의 두께도 두꺼웠습니다. 당연히 무거웠으니 가격도 비싸게
만들었습니다. 중요한것은 평평한 판넬이라 강성에 약하기 때문에 외부에 보강을
한답시고 "ㄷ"절곡 기둥들을 용접 해주면 용접변형과 함께 #컨테이너내부치수
가 많이 줄어 듭니다. 몇번의 형상 개선이 되어지고 지금의 36 mm 깊이의
#컨테이너사이드판넬 이 탄생을 한것 입니다.
생산할 당시는 최고 버전의 컨테이너라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디자인은
무겁고, 비싼 컨테이너 였습니다. 아주 긴시간 동안 다양한 변천사가 있습니다.
장담컨데 지금의 굴곡진 사이드판넬은 한동안 컨테이너 제작에서 바뀌지 않고
한동안 아니 장기간 적용이 되어질 컨테이너 섹션 판넬 입니다.
바뀌면 철판 재질이 좋아져서 두께를 얇게 하지 않는 이상엔 지금의 디자인이
수출용 컨테이너에 적용이 될것 입니다.
그런데 본 컨테이너는 왜 평철판을 적용 할까요 ?
내부가 평평하기 때문에 돌가루 석탄이 잘 배출이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불리한게 많지만 꼭, 제일 중요한 원할한 배출이 그 모든것(?)을 이긴겁니다.
지붕이 없는 컨테이너 입니다. 이를 두고 오픈탑컨테이너 명칭으로 부릅니다
원래는 지붕 판넬이 있어서 안쪽으로 들어오려는 또는 밖으로 튀어 나가려 하는
컨테이너 벽채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지붕이 없기때문에 가운데에
ROOF BOW를 넣어 줬습니다. 100*100 각 파이프를 적용 했습니다.
이런 반영은 설계를 하는 설계자의 마음 입니다.
나중에 빼라고하면 빼주면 되겠지만..저는 양보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벌어질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적용되도록 설득을 합니다.
솔직히 겁을 줍니다. 문제 생기면 저는 책임지지 못합니다 라고^^
요즘들어 많이 느끼는게 한가지가 있습니다.
설계출신이다 보니 본능적으로 #컨테이너설계 나 개발, 견적 의뢰가 들어오면
튼튼하게 설계를 한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습니다.
약하게 하면 #컨테이너제작비 가 떨어지고 운송을 할수 있는 무게도 늘리고
여러가지로 유리할수가 있는줄은 잘 알고 있지만, 제 느낌에 약하단 생각을
하면 철판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두껍게 합니다.
철판을 절곡하여 적용해도 되는데 #C형강 이나 때로는 #H빔 을 적용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사실 제가 튼튼한건지 ? 적정설계를 한건지 는 누구도 모릅니다.
설계중에 제일 어려운게 적정설계인지 아시죠 ? 문제는 적정 설계인지 아닌지
검증하지 못하면 주관적인 판단을 할수 밖에 없는데 Container test jig 위에
올라가 보지도 못한다면...결국엔 돈으로 판단을 대부분 하는데..
그것은 결국 발주자의 판단이 많더군요. 대부분 이전에 제작을 했는데
농막컨테이너 공장에서 먼저 만들었고 다시 제작을 하려고 견적 문의 하는데
왜 이리 튼튼한지 의아에 하시는데 제 대답은 글쎄요~ 입니다.
다른 대기중인 진행건이 있습니다. 농막용컨테이너 로 제작을 했다가 부러지진
않았지만 꿀렁거림, 심한 악취, 결로, 뒤틀림 등등 생길수 있는 대부분의 불량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고, 농막인데 아주 조금 사양이 독특하다고 하여 아주
비싸게 제작한건 결국 사용하지 못하고 폐기하고 저에게 신조 개발 제작 문의가
와서 진행중인게 있습니다.
납품하게 되면 뭐가 다른지 확실히 비교해서 포스팅 해 드리겠습니다.
#ISO컨테이너 나 #오프쇼어컨테이너 #냉동컨테이너 들은 수도 없이 많이
제작을 하고 실제 #CSC테스트 를 해보고 문제가 없슴은 수도 없이 검증이
되었고, 중국의 컨테이너제작 공장에서는 거의 매일 CSC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수출용컨테이너 는 직감적으로 사양 짐작이 됩니다.
하지만 세상에 없는 특수목적용으로 사용을 하는 컨테이너는 그 누구도 해본적도
없고,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았고, 사양들도 제각각인데 무턱대고 #컨테이너가격
에만 맞춰서 싸게 제작을 하려 한다는것은 조금 문제의 여지가 있습니다.
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깡통박사는 안전 우선입니다.
대부분의 기계장치, 안정을 요구하는 제작시에는 안전율이라는게 있습니다
안전성을 감안하여 두배, 세배 더 튼튼하게 합니다.
가격이 올라가도 그렇게 적용 합니다. 수출용 컨테이너는 고작해야 정식적으로
CSC인증을 받기 위하여 하중의 1.8배 #중력가속도 를 적용해주는게 고작입니다
적당히 컨테이너가격 을 다운시키려는 의도는 잘 알지만 제 기준 이상으로 과하게
사양을 떨어 뜨리려 요구를 하시면 저는 그냥 과감히 포기 합니다.
저만의 노하우와 촉이 있습니다. 어느 누군가에게 그것이 넘어 가겠지만 전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무사히, 시고나지 않기를 기원 합니다.
제일 좋은것은 도면 작업을 해서 주시면 되는데 대기업이나 기술부가 있는
회사 말고는 극히 드뭅니다.
도면을 보내 와도 절반 정도는 농막컨테이너 구조로 도면 작업을 해서 주십니다.
TOP SIDE RAIL, DOOR HEADER, END TOP RAIL은 100x100 각 파이프에
두께는 6.0 mm 입니다. 무지 튼튼할거 같죠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골격만 직육면체이지 상부 지붕판넬이 없습니다.
한쪽의 면이 없어 부족한 강성을 프레임쪽으로 보강 해줘야 하기 때문에 엉뚱한
프레임이 두꺼워지고 커지게 됩니다.
Bottom side rial도 높고, crossmember 높이도 높습니다.
바닥 철판도 6 mm 로 많이 두껍습니다.
Side panel, Door panel, End top panel도 1.6 mm 또는2.0 mm 가 아닌
전부 3.0 mm 평철판 + Side post 를 적용 합니다.
구조적으로 단순 비교를 하면 수출용 컨테이너 보다 확실히 강한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컨테이너 지붕이 없다고 했습니다. 퉁치면 거기서 거기이고,
정확히는 구조적으로 더 불안정한 구조가 이런 지붕 없는 오픈탑컨테이너 입니다.
이래봐야 MGW는 30톤으로 일반 #20피트컨테이너 와 같습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더 튼튼한데 30톤으로 MGW를 절대 잡지 않습니다.
또는 30톤은 유지하고 #컨테이너제작 비용을 떨어 뜨리기 위하여 사양을
변경하려 들겠지만 제가 양보하지 않습니다^^
현재 설계가 완료가 된 #컨테이너사이즈 입니다.
이렇게 표만 보면 외부 크기가 20피트이니 규격이 맞나 보다 생각하고 복사하여
자기 블러그나 카페등에 출처도 밝히지 않고 올리사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반 #컨테이너크기 규격표가 아니니 불법으로 사용하시면 안되옵니다^^
인터넷에 잘못된 컨테이너 정보들이 너무 난무하고 있습니다.
외부치수는 고정이지만 내부치수와 컨테이너 무게는 항상 가변적 입니다.
컨테이너 외부치수를 제외하고는 정확한 규격과 사이즈는 앞으로도 없습니다.
간만에 mm단위와 inch 단위 환산을 해 봤습니다.
단위를 보면 딱 맞아 떨어지지 않고 소숫점도 희한하게 나오는데 어찌
현대 과학의 꽃인 우주선을 쏘아 올라는지 참 서양애들은 이상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아래 오른쪽에 있는 분수들이 왜 이렇게 나오고
무슨 의미들인지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론 짝퉁 컨테이너 엔지니어들과의 차별성을 둬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는 목차를 구상중인데..세계 최초 컨테이너 서적 3탄을 준비할까 합니다.
집필 시작을 하면 속속들이 컨테이너의 모든것을 다 까 발리겠습니다.
컨테이너의 모든것
깡통박사의 컨테이너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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